환경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자.

환경 호르몬이란?

환경 호르몬이란, 환경 중에 배출되어 잔류하다가 생체에 유입되어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내분 비계를 교란해, 생식 기능 등에 악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의 총칭이다.

 

환경 호르몬이 동물에 미치는 영향 실태

환경호르몬의 동물에 대한 영향은 1950년대부터 영국이나 미국을 비롯한 지역에서 나왔지만, 당시에는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동물은 각종 어류, 어패류, 야생동물등 다양한 종류에 퍼져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동물은 정자 수의 감소, 수컷 생식기 크기의 감소, 수컷 생식기의 암컷화, 생식행동 이상, 수정률 감소, 개체 수 감소 등의 증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환경 호르몬 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도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화학물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되었고, 환경호르몬 역시 증가되었다. 우리 생활 주변에 환경호르몬은 플라스틱 용기, 캔음료, 치약, 삼푸, 화장품 등의 각종 생활용품, 바닥재, 벽지, 커텐 등의 건축용품, 지우개, 필통 등 다양한 학용품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용품에 환경호르몬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환경 호르몬에 쉽게 노출된다.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물질로는 DDT 등의 살충제, PCB, 다이옥신을 비롯해 각종 도료, 계면활성제 등이 추정되고 있다. 

환경 호르몬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생식기 장애로 생식기능 감소, 생식기계 기형, 불임, 성조숙증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두번째는 유방암, 질암 등 각종 암의 발생이다. 세번째로 기억력 감소, 학습장애,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고 네번째로 아토피, 천식 등 각종 알러지질환, 다섯번째로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이 있다.

 

환경 호르몬 물질의 종류

환경 호르몬에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건강에 해로운 화학 물질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프탈레이트 : 플라스틱 제품, 접착제, 염료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내분비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다.
•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 식품이나 건물 등에서 섭취할 수 있어 간이나 신장의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폴리플루오로알킬 화합물(PFAS) : 물이나 식품 등에서 섭취될 수 있어 암이나 선천 이상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한 조치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대처 방법이 중요하다.

•  화학물질을 접할 기회를 줄이기 : 환경 호르몬은 일상 생활에서 많은 화학물질을 접할 기회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유해한 화학물질과 접촉할 기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세제, 살충제 등은 대체품을 선택하면 환경 호르몬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식생활에 주의 : 환경에 존재하는 화학물질은 음식을 통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 가능한 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 무농약 식품을 선택하면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주거 환경 정돈 : 환경 호르몬은 가정과 직장의 공기 중에도 존재한다.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공기 청정기나 환기 팬 등을 사용하는 것이 유효하다.
• 환경 보호에 대처하기 : 환경 보호에 대처하는 것은 환경 호르몬의 감소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환경 친화적인 자전거, 도보 이동, 에코 백 사용과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