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채택된 파리협정에서 산업혁명 전부터 기온 상승을 2℃ 미만으로 유지하고 가능한 한 1.5℃ 이내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단 1년동안, 그것도 1.5℃의 상승으로 끝난다면 문제없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단 1년간 기온이 1.5℃ 상승하는 것만으로도, 지구 환경은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의 CO2 배출량을 2010년부터 거의 절반으로 감소시켜 2050년까지 실질적으로 0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세계에서는 '탈로시아 의존'을 향해 화석 연료 인프라를 늘리는 움직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파리 협정의 달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