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의 동행에 있어서, 카페에서 디저트와 함께, 일의 사이사이에 기분 전환 등,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커피는 「일상 속의 안심, 한숨 쉬는 순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그런 생활속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린 커피가 기후변화의 영향에 의해 재배지가 감소해 버리는 「2050년 커피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만약 이 문제가 현실화하면, 장래 지금처럼 커피를 부담없이 마실 수 없게 되어 버릴 수도 있다.
1. 2050 커피 문제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현재 전세계에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이다. 그리고 이 지구 온난화는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는 커피 재배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커피 재배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현재 커피 재배지가 지구 온난화에 의해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대로 계속해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커피의 생산 대국으로서 유명한 브라질의 재배지는, 2050년에는 60% 이상 감소할 수 있고, 또한 유명한 생산지인 아라비카의 커피 재배지도 2050년에는 50% 가까이 감소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지구 온난화의 진행으로 커피 재배지가 줄어들고 생산량 자체가 점차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2050 커피 문제이다.
2050년 커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반면, 커피 수요량은 5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해마다 1% 씩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과 인도와 같은 최근 현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신흥국의 존재가 있다.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생활수준이 단번에 향상됨에 따라 커피 소비량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커피 체인점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합리적이고 맛있는 커피가 인기를 얻어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커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2050년 커피 문제가 일어나 버리면,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져, 심각한 커피 부족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2. 2050년 커피 문제가 생기면 일어나는 사태
2.1 수확량·품질이 저하된다
커피의 재배지인 「커피 벨트」에는, 기본적으로 「우기」와 「건기」의 2개의 계절이 있다.
우기에는 열매를 성장시키고 건기에는 열매를 수확하고 가공하는 사이클로 커피 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우기와 건기의 차이가 뚜렷해질수록 커피의 열매는 확실히 익어질 수 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의해, 해마다 우기와 건기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어, 이대로 가면 전체적인 강우량도 적어진다고 생각되고 있다.
기온 차이의 감소에 의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아라비카 종의 수확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아라비카종은 기본적으로 기온 15~24℃, 기온차가 있는 표고 450~2,300미터의 재배 조건이 적합하다. 온난화에 의해 현저하게 기온차가 감소한 경우에는 지금보다 더 고도가 높은 장소로 재배지를 이동하거나 다른 종의 생산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강우량이 감소하는 반면 습도는 상승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또한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습도는 커피나무의 천적인 '녹병'의 발병 원인이 되기 때문에 커피 생산에 그 어느 때보 다 수고나 섬세함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지구 온난화가 재배 환경 전체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커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품질이 저하해 버리는 것이 아닐까 우려되고 있다.
2.2 생산자 감소 및 빈곤화
지구 온난화에 의해 커피의 재배지가 감소하면, 결과적으로 커피의 수확량도 감소한다. 그렇게 되면 커피 재배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농가의 대부분이 빈곤화를 강요당할 가능성이 있다. 경우에 따라 커피 재배 자체를 계속하기가 어려워지는 농가도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생산지에 이어 생산자의 감소가 일어나면 커피 부족은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다.
2.3 가격의 상승
커피 생산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소비량은 앞으로도 증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멀지 않은 미래에 소비량이 생산량을 초과하면 커피 가격은 현재보다 훨씬 상승할 수 있다. 지금은 당연한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커피이지만, 2050년 커피 문제가 현실이 되었을 경우, 커피는 간단하게 살 수 없는 고급음료가 되어 버릴수도 있다.
3. 미래에 커피를 지켜나가기 위한 대책
3.1 새로운 품종 개발
지속 가능한 커피 재배를 목표로 하는 연구기관인 World Coffee Research(WCR)는 현재 IMLVT라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IMLVT는 "International Multi-Location Variety Trial"의 약칭으로 "국제 품종 재배 시험"이라는 의미이다. IMLVT 프로젝트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 가능하고 질병에도 강한 튼튼한 품종의 개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처는 세계 26개국에서 폭넓은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하여 협력하고 있다.
3.2 서스테너블 커피의 확립
커피의 품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한편, 환경 부하가 적은 방법으로 생산 및 유통되는 「서스테너블 커피」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 대처도 진행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커피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커피 콩의 찌꺼기를 이용한 커피 재배이다. 커피 콩의 찌꺼기는 현재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커피 생산에서는 커피 콩의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바이오 연료로 다시 태어나 그 연료로 커피를 로스팅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환경 부하를 줄이고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커피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대처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아 갈 것으로 생각된다.
4. 개인이 대처 할 수 있는 대책
커피 2050년 문제의 원인인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접 커피의 생산이나 유통에 관여할 수 없어도, 한 사람 한 사람이 CO2 배출에 대해 주의하는 것만으로, 커피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개선할 것이다.
4.1 쓰레기 배출량 감소
쓰레기를 소각할 때에는 CO2가 발생하므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은 CO2의 발생 억제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출을 줄일지 모르는 경우는, 「3R(Reduce, Reuse, Recycle)」를 참고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쓰레기의 발생을 가능한 한 줄이는 「Reduce」, 아직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반복 활용하는 「Reuse」, 쓰레기를 다른 것으로 바꾸어 재이용하는 「Recycle」을 유의해 두면, 저절로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정확하게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하게 쓰레기를 처리하면 불필요한 CO2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2 불필요한 전력 소모의 감소
실내 냉난방의 설정 온도에 신경을 쓰고,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은 꺼두는 등, 불필요한 전력의 낭비를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는 태양광 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에너지는 낭비하지 않고 소중히 사용하도록 의식을 바꿔야 한다.
2050년 커피 문제는 결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고, 현실이 되는 날은 끊임없이 다가오고 있다. 커피를 당연히 마실 수 있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해, 우선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부터 직접 해보면 2050 커피 문제도 긍적적인 방향으로 전환되지 않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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